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도서 신청시 서점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어
응답자 9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 답해
응답자 9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 답해

여수시립도서관이 지역 서점과 연계해 실시하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부분개관하고 이용가능한 서점이 8개소에서 10개소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575명이 1,046권을 이용하던 것이 올해는 902명, 1,914권으로 이용률이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여수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서점에서 희망도서를 신속하게 대출한 후 읽고 반납할 수 있어 도서관 부분개관임에도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시는 지난 2월 협력서점 10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시스템 이용 방법과 개인정보 보호사항 등에 대해 교육한데 이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구입비도 대폭 확보해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은 여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항상 이용자의 입장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도서대출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도서관에 오지 않고 바로 서점을 통해 원하는 책을 빌려 보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로 한 달에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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