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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8일 0시부터 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유흥시설 5종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10시 이후 운영 중단
카페는 포장․배달만, 음식점은 밤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 입력 2020.12.07 16:11
  • 수정 2020.12.07 17: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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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대유행과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8일부터 3주간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김 지사는 7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호소문을 통해 “전라남도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감염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거리두기 단계는 시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그러면서 “이번 격상으로 도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돼 정부는 설 전후로 제3차 재난지원금을 맞춤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며 “전라남도도 피해 업종과 어려운 계층이 빠지지 않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클럽 등 유흥시설 5종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음식점은 밤 10시 이후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

클럽에서도 춤추기와 좌석 간 이동은 금지되며 시설면적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인원 제한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에서는 22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하며 카페는 영업시간 내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목욕탕과 오락실, 멀티방에서도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시설면적 8제곱미터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놀이공원 수용인원은 1/3로,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좌석수의 20%만 운영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시설 역시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했다. 기간은 이달 28일 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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