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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의 중심' 여수여성인력, 성과보고회로 한 해 반추

여수여성인력 부설기관 '여수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종합지원서비스 제공
올해 구인,구직,취업 총합 9천여건 성과 올려.. 전국 158개 새일센터 중 상위 10%

  • 입력 2020.12.14 14:12
  • 수정 2020.12.14 17:0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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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히든베이에서 열린 여수새일센터 사업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15일 오후 2시 센터 내에서 올 한해 사업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지정기관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 취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만큼 여성의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경력단절여성의 경쟁력 향상에 애쓰고 있다.

그 결과 여수새일센터는 올해 구직자 3,918명과 구인자 3,781건 취업자 1,209건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기업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전달받은 업체 대표자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성혜란 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예방과 1:1맞춤형상담을 지향하는 경력이음사례, 창업분야 전담자 배치로 3명의 상담사를 충원하여 취업연계 및 알선과 더불어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창업활성화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여수새일센터는 2020년 운영평가에서 A등급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 중 상위 10% 안에 드는 성과로 2019년에 이어 2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고회에서는 2020년 새일센터 사업보고와 함께 ‘기업환경개선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여수새일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성혜란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기업환경개선지원금을 받는 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연계실적 등이 포함된 지원타당성과 참여희망 업체가 제안한 사업계획적절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그 결과 6개 업체(에스엠테크(주), 참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 실버재가노인복지센터, 쉼터, 나무애그림(주), 아우어스)가 선정되었고 각각 최대 300만원에서 1,200만원까지 기업환경개선지원금이 차등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선정된 6개 기업 중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여성창업업체 2곳(쉼터, 아우어스)에는 초기창업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혜란 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구직자도 구인처 취업자도 모두 힘든 한 해였다. 그러나 힘든 와중에도 외부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경력단절예방, 경력이음사례, 창업활성화등 새로운 사업확장으로 지역 내 여성취업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했다. 운영성과 A등급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그 노력의 결과이며 지역 내 여성일자리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기업들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일자리를 안정화하고, 비경제활동여성을 경제활동여성으로 전환시키기위해 지속적,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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