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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돕는 기업 ‘여수키다리’ 현판식과 총회 마쳐

  • 입력 2020.12.14 15:36
  • 수정 2020.12.15 16:3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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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여수시 학동 도깨비시장 내(학동서5길 6 현대상가 102호)에서 '여수키다리' 현판식 광경

어린이를 돕고자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는 ‘여수키다리’가 지난 8월 창립에 이어 12일 오후 5시 현판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수키다리는 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들을 돕고자 각계각층 전문가 그룹 퇴직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여수키다리’는 지난 8월 15일 창립총회를 연 뒤, 여수의 다섯 군데 지역아동센터 방충망, 배관, 전기, 수도꼭지, 컴퓨터 등을 교체하고 수리하는 사업을 수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수키다리는 지난 12일 오후 5시 학동 도깨비 시장에 마련한 사무실(학동서5길 6 현대상가 102호)의 현판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채호 전 여수시장을 비롯해 평소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을 가진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여수키다리 회원은 50대 이상 다양한 재능을 가진 14명의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어린이를 위해 봉사한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활동하는 이들은 사회적기업 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다.

여수키다리 유판식(65세) 회장은 "퇴직 전문인들이 모여 여수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기관들에 필요한 크고 작은 각종 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내 일처럼 신속하고 저렴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자 힘쓰고 있다"며,퇴직 후 제2 삶에 대한 의욕적인 노익장을 표현했다.

‘여수키다리’는 전기제품의 수리와 정비, 싱크대 및 화장실 배관, 변기 수리, 창호,컴퓨터 출장 수리 등 어린이 시설 보수와 정비 일체가 이들 주요 사업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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