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형규)가 연말을 맞아 셰프와 함께하는 가족요리 프로그램을 온라인 운영했다.
12일 열린 화상ZOOM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16가정(총 8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아쉽긴 했으나 독특하고 즐거웠다”며 “휴일이라해도 각자 바쁜 스케쥴에 얼굴 보며 밥 먹기도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요리재료를 손질하고 고기도 구워보면서 정말 뜻깊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여수시에서 설립한 청소년 상담 및 활동 전문기관으로 여수YW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여수에 거주하는 9세에서 만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채널(#1388),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663-2000) 등을 이용하여 청소년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