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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초등학교 학생들, 복지관에 '행복 꾸러미'로 희망 전달

학생들이 1년간 수거한 재활용물품 판매 바자회 수익금으로 선물 구매
복지관 이용 장애인, 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세대 가정에 전달

  • 입력 2020.12.15 17:17
  • 기자명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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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꾸러미를 전달한 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문수초등학교(교장 배도원) 학생들이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지역주민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하였다.

문수초가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재활용 물품을 수거하여 판매한 교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선정하고, 시장보기와 포장까지 진행한 행복꾸러미에는 즉석밥, 죽, 칫솔, 비누, 과자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지역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 중장년 100세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수초 6학년 학생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게 정말 설렜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수초등학교 배도원 교장은 “아이들이 나눔 행사 봉사활동에 동참한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며 2019년부터 진행된 나눔문화가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관장은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이 대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서로 생명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살자’라는 관훈 아래 지역사회 내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652-424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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