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일출‧여수밤바다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여수해경이 연안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2018년~현재) 만성리해수욕장에서는 방파제 추락 사고 1건, 익수 사망사고 1건이 발생하였고 종포해양공원 일대에서는 10건의 추락익수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전원 구조되었다.
해경은 주요 관광지인 만성리해수욕장, 종포해양공원 등의 인명구조장비함 상태와 추가 설치 필요 개소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자체를 통해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겨울 바다를 찾을 때는 미끄러운 방파제 출입은 자제하고 해안가에서는 2인 이상 활동할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