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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에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 조성

전남도 ‘도서종합개발사업’ 일환 113개 섬에 594억 투자
10년 단위 개발계획으로 오는 2027년까지 추진 예정

  • 입력 2020.12.21 11:33
  • 수정 2020.12.21 15:5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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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594억원을 투입하고,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 관광 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

내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113개 섬을 대상으로 190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신규 사업은 여수시 묘도동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60억)을 비롯 신안군 대흑산도 관광객 휴식공원(40억), 해남군 송지 어불도 마을 공동작업장 조성사업(25억) 등이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사업 대상 도서에 대한 10년 단위 개발계획으로, 지난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 제4차 도서종합개발(2018~2027)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섬 지역 생활과 생산, 소득, 문화, 체육, 관광, 복지 개선 등이 기대된다.

현재 전남도의 개발대상도서는 전국 371개 중 58%인 215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비도 4차 개발기간 동안 전국 1조4,972억 원의 48.5%인 7,26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도가 섬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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