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여수시생활과학교실이 16년째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생생한 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해 오고 있다.
캠퍼스 내에 위치한 전남대 생활과학교실(단장 이식 교수. 수학교육과)은 2005년부터 유아·초등·중등·주부·가족 대상 ‘창의과학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도서벽지지역, 장애우, 노인, 다문화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학교실’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난 16년간 20만명이 넘는 청소년과 지역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생활과학교실 실험교육은 전임연구원과 현직 초∙중∙고등 교사, 대학교수등이 맡고 있으며, 올해는 연 4기로 운영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무료 진행된다.
이식 단장은 “상상∙도전 중심의 과학실험∙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혜자 층을 더 확대해 주민 누구나 과학을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