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바라기 가득한 ‘여천동주민센터’로 오세요

코로나19 종식 기원 '희망을 주는 해바라기展 '
송정선, 김정숙, 서국화 작품 6점 전시
'여천동 루돌프' 선행 담은 전광판 설치도

  • 입력 2020.12.22 13:19
  • 수정 2020.12.22 18:5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천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희망을 주는 해바라기전’ 전시작품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동장 조인천)가 따뜻한 이벤트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여천동은 지난 10일 영업수익 일부를 매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여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기부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국화 작가의 작품

주민센터 관계자는 “김밥배달을 하면서 힘들게 번 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기부천사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 그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공간에는 기부천사의 선행 이야기가 담긴 현황판이 전시돼 방문객에게 ‘여천동 루돌프 기부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정숙 작가의 작품

이와 함께 여천동주민센터에는 ‘희망을 주는 해바라기 작품展’도 진행 중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정선, 김정숙, 서국화 작가가 직접 그린 해바라기 작품 6점이 전시됐다.

해바라기 꽃말은 ‘기다림’으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어려운 시기에 환한 웃음이 꽃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품 주제로 선택됐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선행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해바라기 작품 전시를 도와준 양해웅 작가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이 이벤트를 보고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정선 작가의 작품

 

여천동 주민센터 전시 모습
루돌프 기부천사를 소개하는 판넬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