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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72억 투입해 도내 상수도 정비

노후 상수관로와 정수장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수돗물 최소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으로 상수도 관망에 ICT 접목한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도

  • 입력 2020.12.23 12:33
  • 수정 2020.12.23 13:1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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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내년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비로 국비 1,172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와 정수장을 정비해 수돗물 녹물 발생 및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상수도 관망에 대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도내 총 23개 지구를 대상으로 국비 725억, 시군비 639억 등 사업비 1,364억원이 투입된다.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로의 누수 수돗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수율 85%이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500억원의 누수로 인한 손실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사업 중 하나로 상수도 관망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물을 관리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 수돗물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토록 상수도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양시와 담양군이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비 447억원, 시군비 192억원 등 총 639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내년 노후된 상수관과 정수장을 대폭 정비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상수도 공급․관리체계 개선으로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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