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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모아치과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기관 평가인증획득 치과병원 전국 12곳 불과
221개의 까다로운 절차 통과.. 양질의 서비스 약속

  • 입력 2020.12.28 15:32
  • 수정 2020.12.29 16:0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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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모아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 동부권역 최초의 치과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여수모아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지난 11월 26일부터 이틀간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2주기 인증조사를 받았다. 이후 이달 23일 인증원으로부터 인증항목들이 모든 기준에 충족된다는 조사결과를 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감염관리, 환자의 안전과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주기별로 시행되고 있다.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는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3개 영역인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를 221개 조사항목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두 부분으로 나뉘어 심도있게 진행됐다.

그 결과 여수모아치과병원은 전남 동부권역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전국 12곳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1곳의 인증획득 기관은 대학병원 부속치과병원이 대부분이다.

여수모아치과병원 전경

여수모아치과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관리를 더욱 체계화시키기 위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실천방안 등을 고민하고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의료기관평가조사위원 역시 이 점을 인정해 높은 평가를 수여했다.

오창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직원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 한 결과, 1주기에 이어 이번 2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여수모아치과병원은 1987년 여천치과로 출발,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치과종합병원으로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6개 전문 진료과 9명의 의사를 포함한 약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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