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내 최고 '감염관리' 통과한 여수모아치과병원

여수모아치과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기관 평가인증획득 치과병원, 전국 12곳에 불과
221개의 까다로운 절차 통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약속

  • 입력 2020.12.29 00:50
  • 수정 2020.12.29 00:54
  • 기자명 심명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 의료진들의 환한 모습 한컷

전남 동부 최초의 치과병원이자 유일한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한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기대된다.

치과의 초격차 여수모아치과병원!

앞서 이 병원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2주기 인증조사를 받았다. 이후 23일 인증원으로부터 최종 모든 기준이 충족된다는 조사결과를 통과한바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감염관리 ▲환자의 안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모아치과가 시행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1주기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등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여수모아치과병원의 감염관리 부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기관 평가조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고수준 감염관리 시스템 통과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으로부터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2주기 인증조사를 받고 있는 여수모아치과 의료진 모습

오창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 한 결과 1주기에 이어 이번 2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오원장은 이어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내 감염관리를 더욱 체계화시키기 위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실천방안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번 코로나19로 더욱 중요성을 실감해 앞으로도 감염관리는 타협할 수 없다.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관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의 인증 프로그램으로 치과병원으로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에 12곳으로 이중 대학병원 부속치과병원이 대부분이다. 전남 동부권역은 여수모아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여수모아치과병원은 1987년 여천치과로 출발해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치과종합병원이다.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6개 부분에 전문의사 9명을 포함 약 50여명의 의료인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 치과병원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