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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 '전교생 꿈 발표대회' 개최

여양중, 꿈 발표회 운영으로 자신감 UP
애니메이터, 스포츠 에이전트, 유튜버 등 각양각색

  • 입력 2021.01.07 17:23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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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창의적인 꿈을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여양중학교(교장 박종인)는 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꿈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주위에 부러움을 샀다.

꿈 발표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춤과 노래 그리고 PPT, UCC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알리며 자아효능감을 높였다.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어주는 애니메이터(1학년 안채영), 운동선수의 계약을 책임지는 스포츠에이전트(3학년 김민선), 아모르파티를 각색하여 물신주의를 비판한 복권이 최고(1학년 심재민), 인터넷 방송 진행을 꿈꾸는 미래의 유튜버(3학년 김나은, 김다원) 등 학생들의 꿈은 다양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직업군인(1학년 김승민), 인명과 재해를 책임지겠다는 소방관(2학년 김민재), 아이들의 진짜 꿈을 찾아주겠다는 초등교사(2학년 김태산)를 꿈꾸는 학생들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교육활동을 노래로 각색한 여양트위스트(2학년 이도현)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꿈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였지만, 예선을 통과한 7팀만이 개성 만점의 꿈을 발표해 아쉬움도 남았다.

저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애니매이터가 되고 싶어요.

그중에서도 창의성이 덧보인 애니매이터, 국민의 생명과 미래 교육을 책임질 소방관과 초등교사, 한해의 교육활동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 여양트위스의 수준 높은 꿈 발표회는 심사에 참여한 선생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학년 김승민 학생은 "이번에 꿈 발표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꿈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정말 의미가 있었다. 친구들이 진심 어린 박수와 격려를 해주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선생님들이 응원할게요.

박종인 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촘촘하게 살피면서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자신의 꿈을 용기 있게 발표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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