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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 제2대 원장 천득염 전남대교수 임명

14일 임명장을 수여, 업무돌입.. 임기는 2024년 1월 13일까지

  • 입력 2021.01.14 14:33
  • 수정 2021.01.14 15:0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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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된 전남대학교천득염 교수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천득염 전 전남대학교 교수가 14일 임명됐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원장을 공개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했으며, 이사회의결을 거쳐 최종후보자로 천득염 교수를 선정했다.

천 원장은 이날 한국학호남진흥원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업무에 돌입 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3일까지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천 원장는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비롯 광주전남연구원 영산강연구센터 센터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원장, 전통사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로 재임중이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은 “고문헌 수집과 번역 등 기존의 과업을 이어가는 한편 남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과 섬, 민속, 마한, 의병, 불교문화 등에도 과업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광주광역시 상생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지역의 고문서 번역과 연구, 호남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지역학의 기초연구를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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