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의 집이 사전운영된다.

또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례단 2개소와 유가족 휴게실이 전면 폐쇄되며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추모의 집 외부에 설치된 임시 참배소에서 참배가 가능하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년도 추석에 실시한 사전예약제 실시 및 미리 성묘하기 등으로 인해 이전 대비 방문 인원이 67% 감소했다.

설 연휴 추모의 집 사전예약은 25일부터 여수시홈페이지 OK통합예약에서 가능하다.

특히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 전면 개편되며 온라인 참배도 가능하다. 여러 개의 나의 추모관을 생성할 수 있고 음성메시지, 동영상 등록 등 추모기능도 다양해졌다.

상차림과 지방쓰기, SNS를 통해 안치시설 영상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봉안당 안치사진을 등록하면 추모의 집 사진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겠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을 잡기위한 노력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성묘하기나 온라인 참배 등을 활용해 추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