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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공무원노조, "상반기 정기인사는 줄 세우기, 자리 메우기식 인사"

여수시청공무원노조, 20일 성명서 발표
"특정 부서 무더기 승진, 인맥으로 줄세우기 고착화"

  • 입력 2021.01.21 10:44
  • 수정 2021.01.21 12:3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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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원 노조가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줄 세우기식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여수시 인사는 특정부서의 무더기 승진, 학연, 연공서열 파괴, 인맥으로 줄세우기식 인사”라며 “직원들이 업무보다 승진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줄 세우기를 하는 부패 관행이 고착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전보 제한자의 전보, 장기근무자 전보 미실시, 경력을 무시한 발탁인사, 외부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인사, 6급 보직부여 기준 미준수, 승진자 하향전보 미실시 등 형평성에 어긋난 인사로 직원 사기를 저하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여수시청 공무원 노조는 학연,지연,특정 인맥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제도를 마련할 것과 자리메우기식 인사를 지양하고 대규모 전보인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특정부서 승진, 전보 제한 준수와 발탁인사를 지양할 것과 직렬 간 형평성을 반영한 공평한 인사를 실시할 것, 양성평등으로 주요보직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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