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취업등용문인 제12기 ‘테크니션 스쿨’ 개강식이 지난 26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권 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을 비롯해 합격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합격자는 지난해 11~12월에 실시된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224명 지원에 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생 중에는 테크니션 스쿨 최초 여성 합격자도 포함돼 향후 여성들의 산단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월부터 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변화하는 여수국가산단 채용방향에 맞추어 인성, 영어, 화학, 수리, 국어, 국사 등의 과목을 새롭게 구성‧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시의 청년일자리 창출의 대표사업으로 향후에도 급변하는 여수국가산단 취업 상황을 다각도로 반영해 높은 취업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은 전국 최초로 민관산학이 협력해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으로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419명 수료에 370명이 여수국가산단 및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취업하며 평균 취업률 88.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