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내 곳곳에 세워둔 게시판을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 과연 이런 게시판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든다. 여수의 2군데 복합상영관이 게시판을 한 곳을 차지하고 있다. 옛날에는 영화포스터를 붙여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포스터를 붙이지 않고 똑같은 내용으로 게시를 하고 있다.
이런 식의 게시판이라고 하면 굳이 시가지 환경을 헤치면서까지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이와 같은 게시판은 게시판 관리 업자를 위한 게시판이다. 하루속히 철거를 해서 도시 미관을 거슬리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