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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온 것 같아요"

  • 입력 2013.08.27 08:33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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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아쿠아리움 카페테리아이다. 아쿠아리움을 찾는 이들이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야외 카페에서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피자와 파스타, 짜장면 등을 먹고, 커피와 팥빙수를 먹을 수 있다.

아쿠아리움을 찾는 이가 이 카페를 찾을 수 있으나 이 카페에서 분위기를 젖을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이 아닌 월요일인데도 아쿠아리움과 카페테리아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이제 우려와 달리 아쿠아리움은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여수의 또다른 멋을 보여주는 아쿠아리움 야외 카페이다.

예울마루에도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아직 여수는 문화공간시설에서 카페테리아의 멋을 많이 경험하지 않았다. 실제 유럽은 공연장이나 박물관, 미술관에는 관람객 못지 않게 카페테리아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여수의 자연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1차적 관광에서 그 보완으로 여유를 누리는 2차적 관광 요소가 바로 카페테리아 같은 부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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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때문에 늘어난 특급 호텔이 여수에 많이 생겼다. 다른 시중 매장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 나름의 멋을 홀로 대접 받으면서 즐기려는층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가운 현상이다. 호텔은 객실 수입은 기본이고, 카페 같은부대 시설 수입이 호텔이 정착할 수 있는 수입원이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가아닌 여수는 이제 변하고 있다. 문화와 취미 생활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국제해양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어가는 단계이다. 아름다운 여수앞바다를 보면서 진한 커피향을 코끝에 느끼면서 행복감에 빠질 수 있는 여수는 휴양의 도시, 힐링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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