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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피해 발생 ... 시, 긴급방제

  • 입력 2013.09.04 15:02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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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산, 소라, 율촌, 화양 등 지역 15개소, 150필지를 예찰한 결과 80필지에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벼멸구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8일까지 2차 벼 생육후기 벼멸구 긴급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단지 및 일반 재배단지에 대해 벼멸구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방제가 긴급히 필요한 34필지(23%)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벼 수확기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7~13일까지를 벼 생육에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 먹노린재 등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섭씨 28℃ 이상의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증식 밀도가 상승하는 등 잠시 주춤했던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벼 수확기를 앞두고 지역 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지도·홍보를 강화하는 등 농가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전면적인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피해예방과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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