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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할인하고 인증샷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 입력 2013.10.30 11:0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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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시책 공모 92건 접수 13건 선정

‘전입 시민에게 체육시설 이용요금을 할인해 달라’ ‘혼인신고 시 즉석 인증샷 촬영’ 등 톡톡 튀는 인구 유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시는 ‘2020, 35만 인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안신청을 접수받아 총 92건의 공모제안 가운데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우수제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공모는 인구유입 증대 및 유출방지, 출산율 증대, 일자리 창출, ‘여수시민 되기 운동’ 활성화 방안 등 시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동상에는 ▲홍보대사를 활용한 살기 좋은 여수시홍보물 제작 활용 ▲전입시민에 여수시 운영 체육시설물 이용요금 할인 지원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혼인신고 시 즉석 인증샷 촬영 ▲여수시 소재 대학 재학생(타 시도 주민등록자) 문화바우처 지원 ▲인구재유입,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인구증가 도모 ▲저렴한 시영택지 및 아파트부지 공급으로 젊은 인구 유입 등 11건이 선정됐다.

시는 심사결과 ‘금상’과 ‘은상’ 수준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일 여수시 정례조회를 열고 우수 제안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동상 30만 원 및 장려상 1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인구증가 시책으로 반영하여 소관부서별로 실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비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시책에 접목이 가능한 부분을 발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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