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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도시 해법2] 여수, 순천, 광양 간 급행 시내버스 운행

  • 입력 2013.11.08 10:19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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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과 경남 진주, 강원도 원주는 인구 30만을 살짝 상회하는 도시로 여수와 인구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모두 대학병원을 가지고 있는 도시 입니다. 이들 도시가 대학병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주변부 지역과의 연담도시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는 시민 일부가 화상병원을 추진중입니다. 화상병원이 생기기 위해서는 첫째로는 피부를 치료할 피부과와 이를 외과적 수술로 치료할 일반외과와 성형외과 의사가 모두 있어야 하는데 성형의 같은 경우는 개원가의 미용진료이익이 훨씬 커서 굳이 일년에 화상환자가 몇 명 나오지 않는 여수로 재건성형을 하러 올 이유가 없습니다.


대단한 명성을 가진 병원이면 몰라도 새로 생긴 병원이 그런 것이 있을리 만무하고 성형외과를 제외하고 피부과나 일반외과로 센터를 만들 수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종합적으로 다 갖춘 것을 환자는 선호할테고 결국 타 지역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에서 화상전문병원이 아니라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게 결국 화상전문병원은 생겨도 오래 가기 힘든 구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을 유치할려면 배후의 인구가 중요한데 익산과 진주 원주 강릉등의 중소도시의 경우는 모두 주변부 인구를 고려해서 대학병원이 들어선 곳입니다. 여수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주변부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의료뿐만 아니라 문화시설 및 문화공연도 결국에는 배후 인구가 입지를 결정짓고 있습니다. 외국계 할인 매장이 반대를 해도 기어코 들어오려는 것도 결국에 순천의 인구만 보고 들어오려는 것은 아닐겁니다. 때문에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도 여수는 순천과 광양 아울러 고흥과 다리가 연결되면 고흥 등 인접지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네트워크 구축에 가장 주안점을 둘 점은결국 교통망이고 급행좌석의 신설로 인해서 여수 순천 여수 광양 지역을 시외버스가 아닌 시내버스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지역의 경우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발이 완료가 되면 결국은 덕례지역이 모든걸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덕례지구의 규모가 신대지구의 3배가 넘기 때문에 그쪽으로 인구가 쏠릴 수 밖에 없는데 덕례지구와 신대지구 율촌 지구는 바로 붙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여수 순천 광양시와는 아예 다른 하나의 도시기능을 하게 되어 별도로 떨어져 나가게 될 지 아니면 그곳을 기점으로 다시 융화될지는 모를 일이고 어찌되었든 현재 그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여수의 경우는 더더욱 교통망 확대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일부 유출되는 인구가 있겠지만 교통망이 개선되면 일부는 다시 여수로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기자 고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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