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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솔샘교회 정병진 목사 ‘18대 대선 개표 부정‘ 책 펴내

  • 입력 2013.11.09 19:42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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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솔샘교회 정병진 목사가 ‘18대선 개표 부정을 고발한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교보문고에서 1권에 9,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저자가 쓴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 글이다.

18대 대선은 총체적 부정선거였다. 비단 국정원과 경찰의 대선개입 때문만은 아니다. 대선정국에서 불거진 국정원의 댓글사건은 사실 전초전에 불과했다.

18대 대선 부정선거의 몸통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개표부정이다. 18대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적지 않다. 대선 이후 거세게 일었던 수개표 청원 운동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하지만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개표부정의 증거를 가지고 대선 부정선거를 말하는 사람은 아직 극히 드물다. 이 책에서는 부족하나마 대선 개표부정의 실마리가 될만한 증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선시기 선관위는 법까지 어겨가며 국민의 신성한 주권행사를 함부로, 부실하게 관리하였다.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도 공명선거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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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선 이후 7개월여 동안 필자가 직접 취재해 오마이뉴스나 여수넷통 같은 인터넷 신문에 기사화한 선관위의 개표부정 사례들이 주로 실려 있다. 물론 여기에 수록되지 않은 훨씬 더 많은 사례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록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긴 하나, 이 책에서 다룬 사례들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국 선관위의 개표부정이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지만 그 뿌리는 개표정의에 있다. 개표정의 없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이 작은 책이 개표정의를 확립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인 정병진 목사는 호남신학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 한일장신대학에서 신학과 NGO복지학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여수솔샘교회 담임 목사로 하느님을 섬기고 있다. 18대 대선 이후,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목회자모임(18대 대선부정선거규명목회자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중이다. 또,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며 지은 책으로는 내 영혼의 북소리(이담Book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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