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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미항 여수로 놀러오세요!

  • 입력 2013.11.16 10:45
  • 기자명 박승헌 도원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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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살아숨쉬는 유적지 여수. 명성황후께서 사랑한 섬, 금오도가 있는 여수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선소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에 거북선과 판옥선을 수리하고 건조했던곳이다. 대장간같은 옛건물도 많이남아있어서 좋은구경거리가 된다.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안심하고 어머니를 모시던 곳이다.

여수의 금오도는 자라를 닮은 섬이라 하여 금오도 라는 이름이 붙게되었다. 조선시대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임금의 관을 짜거나 판옥선 등 전선(戰船)의 재료인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던 ‘황장봉산’이었을 만큼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으로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고 해서 ‘거무섬’으로도 불렸다. 고종은 명성황후가 살고 있던 명례궁에 하사했으며, 명례궁에서는 이곳에 사슴목장을 만들어 사람의 출입과 벌채를 금했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여수 엑스포는 2013년 5월12일 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동안 개최되었으며 많은 건물과 많은 행사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엑스포의 ‘스카이타워‘. 이곳은 방치된 폐시멘트 저장고를 파이프 오르간과 해수담수화 시설로 재활용한 건물로 존재 자체가 친환경의 상징이다.

여수 돌산대교는 돌산섬과 여수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돌산대교와 여수항이 만들어내는 야경 또한 환상적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동도는 원래 오동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오동나무는 별로 볼 수 없고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는 동백나무가 섬 전체를 촘촘히 뒤덮고 있다. 오동도의 동백꽃은 3월 중순경이 절정이다.

남해안 수평선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향일암은 한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해를 향한암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르는 길이 비탈이 심하지만, 동백숲 절경이 훌륭하며 절 마당에서 펼쳐지는 전망이 매우 유명하다. 향일암은 2009년 12월 20일에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 건물 3동이 몽땅 타버린 사건이 있었다.

사도는 본도와 간도, 시루섬, 중도, 증도,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 2월 영등일 등 두세 차례에 걸쳐 2∼3일 동안 "물 갈라짐" (일명 모세의 기적)이 열리면 길이 1.5km, 폭 30m의 길이 생겨나 일곱 개의 섬들이 ‘ㄷ‘자형으로 연결되는 장관이 연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본섬의 선착장에서 20분간 해변도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마주치는 중도의 기암들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서 자리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지도, 높지도 않은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33만여제곱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은 붉게 타오르게 한다.

거북선 축제는 매년 5월, 진남제라는 호국문화제전을 통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 선양과 호국 충절을 기리던 것이 여수거북선축제의 시작으로, 여수거북선대축제는 한때 전국 10대 향토축제 중의 하나로 꼽히던 진남제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행사다. 축제는 매년 5월 4일을 전후하여 개최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순신 장군이 구국의 영남을 구하기 위해 첫 출정을 했던 1592년 5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여수는 서대회, 갓김치, 갯장어회, 군평선이, 장어구이, 굴구이 등 맛있는 음식도 많다.

시간이 있다면 언제 한번 이렇게 맛잇는 음식, 볼거리 축제가 많은 여수로 놀러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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