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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남일보 녹색환경대상 수상

  • 입력 2013.11.26 13:0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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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제19회 전남일보 녹색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전남일보사와 광주은행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에서 여수시는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박람회 주제구현과 녹색변혁을 위한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비전을 선포하는 등 기후변화대응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수년 전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성장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8년부터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국제적 네트워킹을 구축해 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최초로 ‘기후보호주간‘을 추진, 전국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산단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적 입지여건을 고려해 온실가스 30% 저감대책을 마련해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받기도 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개선 △고효율 기기설치 △신재생에너지 시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등을 펼쳤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보나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난방온도 낮추기 △에너지 효율화 건축 △신재생 에너지 이용 등을 적극 권장했다.

이를 위해 U-bike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 천연가스 차량 보급, 자전거 이동 수리반 운영 및 보험 가입 등 친환경 녹색 교통체계 구축에 적극 힘써왔다.

기후보호 녹색생활실천 강의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시행 및 인센티브 제공, 그린카드제 시행, 기후보호 교육교재를 발간해 녹색생활 실천 교육·홍보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승용차 안타기 범 시민실천 운동을 펼쳐 온실가스 약 1만900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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