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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사랑에 차가운 겨울이 두렵지 않다”

  • 입력 2013.11.27 13:32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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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봉사단이 22~26일까지 5일간 지역내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대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된 이웃 찾는 발길 이어져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와 LG화학 정비1팀, 여수라이온스클럽, 여수디비전 구성원들로 이뤄진 민관 합동 봉사단 40명은 지난 22~26일까지 5일 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해당 가구를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거주자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입식 부엌과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지난 22일 남면 화태도 섬을 찾은 LG화학 정비1팀 봉사단은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 군 형제의 공부방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자전거 2대까지 함께 지원했다.

지난 23일은 여수디비전 회원 8명은 봉산동에 홀로 사는 김 모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년 동안 모은 회비 800만원을 들여 단열공사와 함께 거동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부엌과 화장실 등을 개보수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5~26일까지 이틀 동안 신월·군자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2세대를 위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또 제일모직 여수공장도 26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이·미용서비스 및 의료상담 등 나눔실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제일모직 여수공장에서 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경로당 2곳과 저소득 4세대에 도배, 장판교체,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온열매트 10개를 어려운 가정 10세대 전달했다.

재원산업 및 여수탱크터미날 여(女)사우회 회원 등 임직원 20명도 쌀과 석유, 연탄을 30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6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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