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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련 “무엇이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 입력 2013.11.29 11:1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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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노조 여수지부 성명에 대한 반박 성명 발표

28일 전국공무원노조 여수지부의 성명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파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경련은 “일부환경단체는 어떤 단체를 지칭하는 것이냐”며 “자신들의 말에 대한 책임을 피해가는 꼼수를 쓰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일부환경단체가 환경련이라면 ‘아파트 건축을 위한 부지를 환수한 잔디광장 및 캠핑장 건설 반대’, ‘체육공원내 공공수영장 설치반대’, ‘웅천공원내 암반존치 반대’는 여수환경운동연합이 반대를 하거나 공식적인 입장을 낸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웅천인공해수욕장’, ‘웅천생태터널’, ‘여수산단 녹지 축소’에 대해서는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입장을 낸바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왜 ‘반대를 위한 반대’인지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노조 여수지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일부 환경단체가 객관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에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공노는 그 예로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대체공공녹지 조성을 전제로 한 산단공장용지 조성과 웅천공원 내 암반 존치, 웅천생태통로 등을 들었다.

전공노는 이에 따라 여수시가 이같은 일부 환경단체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극복하고 계획대로 시책을 추진할 것과 일부 환경단체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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