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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기업이 있어 좋다

  • 입력 2013.12.05 14:39
  • 수정 2014.01.01 10:0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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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랑나눔 동참 줄이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기업들이 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에너지 빈곤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는 지역 저소득층 170세대에 주유상품권과 연탄 등 3675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는 3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농협 여수시지부도 같은 날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관련 발전기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후원금 500만원을 지역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사랑이 가득한집’에 기탁했다.

농협은행 정병길 여수시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한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코리아월드써비스는 4일 연탄 1200장(84만원 상당)을 동문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 4세대에 전달했다.

코리아월드써비스는 올 겨울 7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을 구입해 7개 읍·면·동에 전달했다.

블랙야크 여수시청점은 지난 3일 등산용 양말, 장갑 등 64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블랙야크 여수시청점은 이 밖에도 이달 중순 신기동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의류, 양말 등 45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회상 블랙야크 여수시청점 대표는 “작은 나눔을 통해 날씨가 추워질수록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앞장서서 챙기는 독지가들이 줄을 있고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겨울나기에 근심이 쌓여가는 저소득 가정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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