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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힐링길의 백미가 되다

  • 입력 2013.12.22 12:30
  • 수정 2014.01.01 09:56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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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여수갯가가 ‘여수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두 번째 코스를 개장했다.

여수갯가길 밤바다코스 개장 ... 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 구간

친환경 걷기 체험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수갯가길’이 두 번째 코스 ‘여수밤바다 코스’를 개장한다.

사단법인 여수갯가(이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야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걷기코스를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제1코스 개장에 이어 두 번째 코스로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건너 종포 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7.8km 구간이다.

이번 코스는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불러 유명세를 치룬 ‘여수밤바다’로도 잘 알려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예암산 코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여수 원도심 지역을 직접 걸으면서 ‘여수밤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최고의 야경 걷기 투어’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여수밤바다’ 코스.

‘사단법인 여수갯가’는 이번 코스에 최첨단 스마트 안내시스템을 적용한 안내판 30여개를 설치해 ‘갯가꾼’들의 탐방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안내판에 가져다 대면 여수의 원도심이 간직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갯가길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기존에 이미 조성된 야간경관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갯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밤바다의 진면목을 보여줌으로써 여수관광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며 “여수야경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개장한 제1코스 돌산공원-무슬목 코스는 개장 이후 매주말 500여명의 ‘갯가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갯가길과 숲길, 비렁길이 어우러진 코스로 자연원형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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