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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백창희,국제 학회에 4편의 어깨치료 주제발표

  • 입력 2021.03.28 23:4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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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은 4편의 새로운 어깨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주제를 발표해 화제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8차 대한 견,주관절학회 국제 춘계학술대회(The 28th Annual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houlder Elbow Society)에서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해 온 새로운 어깨치료 방법들 네 편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한 연구주제로는 ‘봉합이 불가능한 어깨힘줄 파열에 대하여, 두 가지 힘줄이전술의 비교(A Clinical Comparative Study of Latissimus Dorsi Transfer Verus Lower Trapezius Transfer : Arthroscopic Assisted Tendon Transfer for Posterosuperior Irreparable Rotator Cuff Tear)’와 ‘어깨인공관절술 후 발생하는 내회전 장애의 새로운 치료법(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with anterior latissimus dorsi & teres major transfer for cuff tear arthropathy patients with loss of internal rotation) 등 총 네 편의 어깨치료 연구주제이다.

▲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여수백병원은 지난 2019년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 학회(AAOS)에서 어깨치료 연구발표에 이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세계어깨학회(ICSES) 등에서도 많은 어깨치료 연구 주제들을 발표해 왔다.

또, 8월 말 미국 센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정형외과 학회(AAOS)에서도 여수백병원이 만든 새로운 수술방법인 ’어깨견갑하건힘줄파열의 새로운 봉합치료방법(A Novel Technique for Rotator Cable–Preserving Repair of Isolated Subscapularis Tears: Modified Double-Row Suture Bridge Repair)이 비디오 프리젠테이션 부분으로 선정되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를 통해 여수백병원의 새로운 치료방법이 전세계에 공유하게 된다.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은 “누군가는 다르게 생각해야 역사는 진화한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어깨힘줄 이전술 등의 치료방법이 “의사들 누구나 선호하는 수술은 아니다”고 평가하며, “간단한 어깨힘줄 파열 수술시간의 4배 정도 많은 수술시간이 필요하고, 두배 이상의 인력과, 고난이도 수술이어서 노련한 숙련도가 필요한 수술이다. 하지만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선 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도 병행하면서 이 치료방법을 이어 나가 어깨힘줄 파열이 너무 심해 봉합조차 어려운 환자들에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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