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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83억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지원 52개 사업추진, 청년일자리 720개 창출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청년참여예산제도 도입 등

  • 입력 2021.04.09 11:26
  • 수정 2021.04.09 12:0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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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상반기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상반기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여수시가 올해 183억원을 투입해 청년사업 52개 조성, 72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주거‧복지 분야를 총망라하는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8억원을 확보해 14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청년대상 공공근로사업 19개를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창업아이디어기획부터 창업안정화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30명을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취‧창업과 문화활동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참여예산제도를 처음 운영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희망학교, 청년 페스타,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여한 권석환 시의원은 “여수의 청년인구가 줄어 아쉽지만, 모든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권오봉 시장은 “청년 취‧창업,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아이들 양육부담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관광과 마이스산업뿐만 아니라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획대로 유치해 여수의 국제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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