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은 도덕성과 청렴성, 사명감, 신고정신 등이 투철하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동향에 밝고 덕망도 높아야 한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사람들 가운데 심사숙고해 이달 안에 선정, 다음 달 초 위촉할 예정이다. 인원은 각 읍면동별로 각 1명씩이다.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읍면동 자체종합감사 참관, 공무원 비리 및 시민 불편사항 제보 등 투명행정 구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고 시정 홍보요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운영으로 여론 및 시민 불편사항 수렴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의 불법행위 등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 불신을 해소,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등으로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