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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떡볶이 없이 인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맛있는 유혹, 여수 떡참 치즈 토핑 로제떡볶이
여수 떡참에 가면 로제떡볶이 외에도 먹을 게 참 많다

  • 입력 2021.12.18 09:50
  • 수정 2021.12.18 09:5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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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떡볶이다. 넉넉하게 담아낸 로제 소스에 치즈 토핑의 비주얼이 압도한다. ⓒ조찬현
▲ 로제떡볶이다. 넉넉하게 담아낸 로제 소스에 치즈 토핑의 비주얼이 압도한다. ⓒ조찬현

떡볶이다. 떡볶이는 가장 서민적인 음식이다. 노점이나 재래시장에 가면 흔히 만날 수 있는 먹거리다. 요즘은 로제떡볶이가 대세다. 넉넉하게 담아낸 로제 소스에 치즈 토핑의 비주얼이 압도한다. 그저 보기만 해도 그 비주얼의 유혹에 훅 빨려든다.
 
누군가 그랬다, 떡볶이 없이 인생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우리는 입이 궁금하거나 뭔가 새로운 음식이 당길 때면 이렇듯 매콤한 떡볶이를 즐겨 먹곤 한다. 그러다 보면 몸도 마음도 은근 행복함으로 충전이 된다. 

로제떡볶이를 맛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떡볶이 잘하는 집, 여수 떡참이다. 로제떡볶이에 치즈 토핑을 추가했다. 치즈를 올리고 보니 로제떡볶이 비주얼이 압권이다. 로제 소스(rosé sauce)크림의 느낌이 강하기는 하나 맛 또한 대체로 무난하다. 

▲ 로제떡볶이는 우리네 고추장에 우유, 크림,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조찬현
▲ 로제떡볶이는 우리네 고추장에 우유, 크림,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조찬현
▲ 로제떡복이와 순대 튀김으로 구성된 떡순튀 세트도 있다. ⓒ조찬현
▲ 로제떡복이와 순대 튀김으로 구성된 떡순튀 세트도 있다. ⓒ조찬현

우리네 고추장에 우유, 크림,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 분식집에서 흔히 만나는 빨간 떡볶이나 서울 신당동의 고추장 떡볶이와는 사뭇 다른 맛이다. 처음 접한 음식인데도 무난하게 잘 먹었다.

우리네 떡볶이는 떡과 부재료를 양념에 볶거나 끓여서 먹는 음식인데 로제떡볶이는 여기에 크림과 치즈 등이 합세한 것이다.

분식이나 간식거리인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인 떡볶이의 변신이 놀랍다. 떡참의 로제떡볶이는 제법 멋스런 고급 음식으로 탈바꿈했다. 한 끼니 식사로도 무난해 보인다.

▲ 떡참의 메뉴 순대다.ⓒ조찬현
▲ 떡참의 메뉴 순대다.ⓒ조찬현
▲ 닭튀김도 또 다른 별미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맛을 능가하는 맛이다. ⓒ조찬현
▲ 닭튀김도 또 다른 별미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맛을 능가하는 맛이다. ⓒ조찬현

여수 떡참, 떡볶이 참 잘하는 집에 가면 로제떡볶이 외에도 먹을 게 참 많다. 순대나 튀김 등도 있다. 로제떡복이와 순대 튀김으로 구성된 떡순튀 세트도 있다. 

이곳의 닭튀김도 또 다른 별미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맛을 능가하는 맛이다. 떡볶이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치킨 또한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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