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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봉화산 자락에 개원해

장애인 일시돌봄 공간으로 5일 개원식
정윤정 원장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입력 2022.04.06 22:31
  • 기자명 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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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개원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개원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은현, 원장 정윤정)이 5일 식목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가졌다.

단기거주시설 '아룸'은 일시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도 쉴 수 있는 가족기능 회복·유지기능을 수행한다.

여수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은현(대표이사 김정명)이 운영하는 이곳은지상1층 규모로 남녀생활방 4개, 거실, 세탁실, 조리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용료는 월 40만원으로 24시간 운영하며, 이용자 개인의 희망과 욕구를 보장하여 개별서비스지원, 자립생활 지원, 사회적 인지기술 지원, 정서안정・여가 지원 등을 지원한다. 원장 등 사회복지사 6명, 조리사 1명 총 7명이 근무한다. 

▲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이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내부를 라운딩 하고 있다. ⓒ여수시
▲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이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내부를 라운딩 하고 있다. ⓒ여수시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건물외부에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현판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 "보호자의 양육부담과 고통을 덜고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적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장님과 직원 분들이 큰 책임감과 사랑으로 그 어느 시설보다 더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달라"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정윤정 원장은 "코로나19가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는 시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이지만,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은 '아름다움이 이뤄지는 우리들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개별서비스지원, 자립생활지원, 사회적 인지기술 지원, 정서안정 여가지원과 이용장애인과 그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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