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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 공무원 사기 진작 공약 발표해

고위 공무원 여성비율 30%까지 확대, 부시장 자체 승진으로 공무원 사기진작
70% 이상 만족한 공감인사행정 시스템 구축, 본청사 별관 증축 동시에 2청사 되찾을 것 등

  • 입력 2022.04.15 12:23
  • 수정 2022.05.17 00:5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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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
▲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공무원 조직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먼저 전 예비후보는 고위공무원인 국과장급 여성공무원 비율을 임기 내 30%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던 소위 ‘여성 유리천장 깨기’를 반드시 실현하여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여성이 직장 내 성차별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며 “역대 시장들도 하지 못 해왔던 만큼 시장이 당선되고 난 후 첫 인사 시점부터 주목받기에 충분한 공약”이라고 전했다. 전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여수시청 4급의 경우 여성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으며, 5급의 경우 20%에 달한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부시장을 여수시 국장 중에서 자체승진 발탁함으로써 공직사회 활력화를 기하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의 인사 시스템은 전남도와 지자체간 인사교류라는 명목하에 전남도지사가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하여 임명하고 있지만, 차기 정부에서 자치분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한 만큼 전라남도와 충분히 논의하여 여수시 자체 공무원 연쇄 승진 기회 등 사기진작을 고취시킴은 물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시장에게 시장 권한을 대폭 위임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내실화를 동시에 기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외에도 전 예비후보는 “조직 구성원의 70%이상이 공감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조직구성원 전체의 의사를 먼저 헤아려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직근 상급자로 하여금 승진대상자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전보 시 근무 희망부서를 사전에 파악하여 희망하는 부서에 시장 임기 내 꼭 한번은 배치하겠다는 신뢰의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 예비후보는“1청사 별관 증축과 더불어 2청사 되찾기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별관 증축이라 할지라도 이해 당사자인 해당 지역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기본적 절차임은 당연하다”며, “2청사를 해양수산부로부터 시가 매입하여 그 자리에 여서,오림동에 산재되어있는 중부보건지소, 행복교육지원센터, 테크니션스쿨,도시관리공단을 비롯하여 청년커뮤니티센터, 시청자 미니어센타를 입주 내지 신설하여 기존의 여수시의회, 중부출장소, 차량등록사업소와 함께 2청사를 복합 행정서비스 센타로 운영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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