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바선거구(여천동-선원,화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상엽 시의원 후보가 “시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고 항상 배우며 겸손한 자세로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문상엽 후보는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아프고 힘든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며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거부당하던 과거를 전했다.
이후 그는 세상에 맞서기 위해 2006년 전남교육연대 활동을 시작으로 장애복지 정책활동가와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실천했다.
문 후보는 “그간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함께하였고, 늘 약자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였지만 여전히 소수 약자의 소리가 묵살되고 정책 반영이 되지 않는 현실의 벽 앞에 고심 끝에 정치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당선되면 여천동 마을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1순위로 삼겠다”며 “고인돌 선사유적 공원과 성산공원을 환경∙문화∙교육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가꾸어서 가족과 함께 삶의 휴식처인 여천동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문상엽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반월~여천역 구간 도로 선형 개선, 여천동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여천동 공용주차장 건립 확대, 성산골 장미∙문화축제 활성화 지원, 성산공원 야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진, 고인돌공원 주민 휴식공간 조성, 시니어 어르신 놀이터 조성, 무선산과 공지산의 자연환경 체험장 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