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년도분 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조합원의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연례행사인 ‘운영공개 좌담회’를 두달여간 진행했다.

지난 3월 28일 대경영농회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지역내 97개 영농회 모두를 방문했으며, 2021년도 결산내역과 운영실적을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출자배당 및 농협 사업 이용에 대한 이용고배당,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박헌영 조합장은 “코로나로 2년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를 통해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 판로확대 방안 마련, 경제사업 비중 40% 달성계획, 조합원의 농협사업 참여를 위한 세부적인 사업구상을 소상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농협은 오는 7월 말을 목표로 종합시설 준공 및 문화센터, 대형 마트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박헌영 조합장은 “여수농협의 하나로마트는 농협의 살림살이를 풍족하게 만들고 조합원과 여수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더 크게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화수분으로 키우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