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강용주)이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그동안 가꿔 온 해바라기 풍경단지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4월부터 박람회재단은 지역 봉사단체 꽃사모, 대한노인회와 함께 박람회장 5천㎡ 부지에 1만5천여 송이 해바라기 모종을 심어 정성껏 키워왔다.

개방 행사는 9일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앞 현장에서 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꽃밭은 30여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박람회장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람회재단은 해바라기 풍경단지를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카이타워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바라기 꽃밭에서 스카이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스카이타워 입장 시 확인하면 된다. 지역 봉사단체 꽃사모는 준비한 간식과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람회재단 김현수 부장은 “해바라기 꽃밭이 박람회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지친 여행객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꽃밭 가꾸기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