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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양중, 국어 릴레이 3종 종합수업 성황리 종결

친구야, 방학이지만 국어 교실에서 다시 만나GO

  • 입력 2022.07.27 13:11
  • 수정 2022.07.27 13:52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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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책도 읽고 고전도 배웁니다.
▲ 우린 책도 읽고 고전도 배웁니다.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친구야, 방학이지만 국어교실에서 다시 만나GO’라는 주제로 별난국어수업을 1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국어 수업은 3단계로 설계하였는데 첫날은 추구집을 읽으며 고전과 이야기하다, 두 번째 날 영화(말아톤) 감상 후 네 가지 질문에 답하다, 세 번째 날 책과 놀며 질문하고 답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 동안 수업을 진행하였다.

1학년 김민지 학생은 국어수업 프로그램이 특이해서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김민지 양은 "고전, 고리타분하게만 생각했는데 추구집을 배우며 우주의 생성원리와 자연의 모습, 인성 자료까지 3마리의 이색 토끼를 다 만났다. 특히 책을 읽고 명문장 공유하기를 통해 다른 친구가 읽었던 책 내용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혹 고전, 추구집을 아시나요?
▲ 혹 고전, 추구집을 아시나요?

본 수업을 준비한 김광호 교사는 “공부는 넓고 배울 것은 많다. 특별 3단계 수업을 끝마치고 아이들의 얼굴에서 흐뭇한 미소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단계별 수업이 끝난 후 자신의 의견을 글로 표현해 준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갑일 교장은 “참가한 학생은 소수였지만, 수업 분위기만큼은 최고였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고전, 영화 그리고 독서로 이어지는 국어3종종합수업은 글쓰기와 공유하기로 빛을 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릴레이종합수업의 의의를 알았기에 다음 방학에서도 적극 권장하겠다”고 전했다.

▲ 영화, 말아톤을 감상하며 자아와 사회에 질문하다.
▲ 영화, 말아톤을 감상하며 자아와 사회에 질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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