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와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7일 화양면 장수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온정을 느끼는 잔치를 마련하였다.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빚어요’ 행사는 YGPA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양면 장수마을 어르신들과 더불어 옛날 추석 때 함께 했던 윷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와 송편 빚기를 하면서 잠시나마 소중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삼산면 지역에 사시는 1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는 배편으로 송편과 과일을 전달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여한 장수마을 김종례 어르신(80세)은 “코로나로 매일 외롭게 시간을 보냈는데 올 해는 이웃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추석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공감하고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 관장은 “복지사각지대인 농어촌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빚어 주신 활동과 후원에 감사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