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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기억키움학교’ 생신잔치 열어

금호미쓰이화학의 꾸준한 어르신 사랑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 입력 2022.09.23 13:12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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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임직원이 함께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 주고 있다. ⓒ쌍봉복지관
▲금호미쓰이화학 임직원이 함께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 주고 있다. ⓒ쌍봉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이 금호미쓰이화학과 함께하는‘기억키움학교’3분기 생신잔치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늦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주기 위해 장어숯불구이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고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께는 선물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생신잔치에 참석하신 김ㅇㅇ어르신은“자식들도 바빠서 생일을 못 챙겨주는디 이렇게 맛난 장어를 사주니 너무너무 감사혀요. 복 많이많이 받으소.”하셔서 주위 사람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쌍봉복지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쌍봉복지관

생신잔치에 참석한 금호미쓰이화학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얼굴을 보니 행복하다. 또한 잘 드시는 것 보니까 고맙다. 몸이 건강해야만 맘도 건강하고 그래야 다음 생신잔치에 또 볼 수 있다”며 건강하시라는 말과 함께“복지관에 빠지지 말구 열심히 다니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다.

김종진 관장은“코로나가 3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신잔치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매번 걱정이 앞서지만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할 수 있어서 고맙다. 코로나를 건강하게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라.”며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은 11년 넘게 꾸준히‘기억키움학교’이용자를 위해 생신잔치와 봄‧가을나들이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교류 및 지지를 해주고 있다.

쌍봉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억키움학교는 65세 이상, 치매가 걱정되는 어르신을 모시고 인지기능강화 및 요터치 테이블 컴퓨터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상시 이용 어르신을 모집하고 있으며 061-681-71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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