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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양중,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준우승'

전교생 50명이 한마음으로 거인탁구학교를 침몰시카다

  • 입력 2022.09.25 13:21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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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양중 체육활동, 개인의 재능 찾기 및 협동 학습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얻다.
▲ 여양중 체육활동, 개인의 재능 찾기 및 협동 학습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얻다.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최종전에서 남녀선수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여양중은 전교생이 50명밖에 되지 않는 농촌에 위치한 학교이지만 방과후 활동시간에 틈틈이 익힌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남자탁구팀은 진도중학교에 석패하여 준우승을 했지만, 여자탁구팀은 완도중학교에 신승을 거두어 우승을 차지 하였다.

여양중은 선수가 부족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탁구를 생활화하였으며 남녀팀 각각 25명에서 선수를 선발하여 우승과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어 진정한 생활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최광남 지도교사(체육)는 "교사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니 가슴이 벅차다. 학업을 병행하면서 탁구까지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인데, 지도를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양중(교장 김갑일)은 "본교가 면단위에 위치하여 시내 학교에 비하여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만 선생님들의 교육애와 학생들의 인간애가 하나되어 인성뿐만 아니라 지성 그리고 체성까지 능력을 키우고 있다. 전학년이 3학급이지만 사제동행으로 교육활동을 능동적으로 임하기에 이번 탁구 대회에서도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것 같다.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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