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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현역의원 불안한 선두

  • 입력 2012.01.20 13:3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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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33.0% 주승용 52.2% ... 부동표 30%대

4.11 총선이 100여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이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일보와 KBC동부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수갑 지역구의 김성곤 의원이 33%, 을지역구의 주승용 의원은 52.2%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갑 지역구의 경우 김성곤 의원의 33%에 이어 (주)한국해양테크이사인 이광진 후보가 12.0%, 제주대 교수인 김경호 후보가 11.1%,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초빙교수인 박종수 후보가 5.9%, (주)SKD 하이테크 대표이사인 한성무 후보가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김 의원 지지보다 많은 35.0%를 보여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경우 35%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아직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김충조 의원의 합류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을 지역구의 경우 주승용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고 있다. 주 의원은 52.2%를 차지해 17.1%에 그친 명산개발 이사장인 박종옥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그러나 을 지역구도 부동표가 30.7%에 달하고 있어 낙승을 예상하기에는 아직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을 지역구도 김종빈 검찰총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현실화 될 경우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와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 광주·전남지역 19세 이상 남녀 2만명(광주 8000명·전남 1만2000명, 국회의원 지역구당 100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RDD방식)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광주·전남 통합조사의 경우 ±0.7%(95% 신뢰수준) , 광주지역 평균조사 ±1.1%, 전남지역 평균조사 ±0.89%, 국회의원 지역구별 조사와 전남 보궐선거 지역구 조사는 각기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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