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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이 만드는 홍합주식회사 추진

  • 입력 2012.01.24 12:44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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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설립 목표 ... 출자목표액 10억 중 4억1000만원 모금

여수지역 홍합생산지들이 홍합주식회사를 건립한다.

현재 여수지역에서는 년간 3만5000톤의 홍합이 생산되고 있다. 483어가, 48건 320ha에서 매년 약 105억원 정도 어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시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불안정으로 안정적인 소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가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함께하는 홍합주식회사 설립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이미 지난해 9월 홍합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의견조사 및 어업인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를 통해 40명의 출자자를 모집했다. 투자금액도 12월 현재 4억10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출자금 목표액인 10억원에는 턱없이 모자한 상황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주식청약 주주대금을 납입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홍합생산 어민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발기인 조합 구성, 정관작성 등을 거쳐 오는 연말에는 홍합주식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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