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박람회 입장권 구매 잇따라 ... 조직위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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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이어 KJB광주은행도 입장권 4억원 구매...여수시도 팔 걷어

현대차그룹의 20만장 ‘통큰’ 입장권 구매에 이어 광주은행도 입장권 구매에 나섰다. 흑자박람회에 비상이 걸렸던 조직위가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대표 은행인 KJB광주은행이 4억원 상당의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했다.

조직위는 27일 KJB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과 임원 200여명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듣고, 4억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키로 하는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람회장 내 수변데크에서 이뤄진 약정식에서 송기진 KJB광주은행 장은 “입장권 구매를 통해 박람회 후원은행으로서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고자 했다”며 “향후 박람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공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구매가 엑스포 입장권 구매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은행에 감사를 표했다.

여수시도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친지, 동호회, 향우회 등을 통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초청 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여수 산단 , 유관기관, 각급 학교, 사회단체를 통한 단체 입장권예매 추진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인터넷 예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담당자를 지정, 원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박람회 입장권예매를 대행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장권 30만매 예매운동으로 여수시민들의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입장권 예매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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