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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공천, 시민이 주체가 되도록 준비”

  • 입력 2012.01.30 14:53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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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30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

현역의원으로써는 처음으로 김성곤 의원(여수갑, 민주통합당)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곤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 번째 심판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람회의 성공적 ‘사후활용’ ▲올바른 정치개혁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시민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 선정 합의했다’는 질의에 대해 “29일 갑을 대표가 모임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최종 합의는 아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시민단체들의 무공천 요구에 대해서도 “도당과 논의했지만 선거법상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확인됐다”며 “공천 심사에서부터 선정까지 시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공천과정을 투명화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한미FTA와 관련해서도 “FTA 처리과정에서 평화 국회를 만들겠다는 평소의 소신이 결과적으로 FTA를 반대하는 분들에게 본의 아닌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시도의원 보궐선거 실시에 대한 사죄의 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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