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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객 비자면제 늦어져 ... 관광객 유치 비상

  • 입력 2012.01.31 16:1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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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시행 5월 27일 이후 가능

정부가 추진해 왔던 크루즈 관광객 비자 면제가 박람회 개최일인 5월 12일 보다 늦은 5월 27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루즈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이 때문에 5월 10일과 5월 16일 입항이 예정된 중국 동방신룡사의 캐피털드래곤 글로벌호와 미국 선적의 로얄캐리번 크루즈호 등 4척 3646명은 지금대로라면 비자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그동안 여수시와 박람회 조직위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해왔던 국제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가 간 협약의 수정이나 파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크루즈관광객 비자면제 관련 법률 개정안은 올해 5월 12일부터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이 첫 수혜자가 되는 만큼 박람회 개최시 적용을 위해 동법률 시행전(5.12~26, 15일간)에는 법무부 지침을 통해 선 시행토록 하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가 포함된 출입국관리법 개정법률은 지난해 6월 30일 입법예고 됐지만 지난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이 됐고 지난 26일에야 법률이 공포됐다.그러나 법률 공포 4개월 이후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있어 실제 적용은 5월 27일부터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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