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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수에서도 이층버스를 볼 수 있다

  • 입력 2014.01.07 13:58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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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운행 ... 자산공원~돌산공원 구간

여수에서도 이제 이층버스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관광 볼거리가 만들어 진다. 그동안 이층버스는 미국과 유럽 등지 관광도시에서 주로 볼 수 있었다.

시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자산공원-돌산공원 1,500m 해상케이블카와 도심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도심순환 2층 버스‘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위탁업체와 계약을 맺는다.

이후 천장 개방형(오픈탑) 2층 버스 1대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노선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오동도, 하멜기념관, 이순신광장(진남관), 여객선터미널(수산시장) 등을 경유하고 해상케이블카 도착지점인 돌산공원에 도착해 여수엑스포역으로 복귀하는 14.2㎞ 코스로 구성되며 50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 9시부터 하루 8차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요금은 1회 3000원, 종일권은 5000원이다.

도심순환 2층 버스 운행에 맞춰 기존 시티투어 코스에 대해 중복되는 도심 경유지를 제외해 운영하고 운행횟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티투어 운영업체와 맺은 기존 협약을 변경하고 향일암·역사유적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코스에 대해 기존 7시간20분 간격으로 한 차례 운행하던 것을 3시간40분 간격으로 두 차례 운행키로 했다.

한편 서울, 부산, 대구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2층 버스는 도심관광의 명물로 떠오르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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