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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잘해 나도 대박 한번 치자”

  • 입력 2014.01.22 09:1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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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장사의 신


28일 여수넷통 강의실서 ‘페이스북 장사의 신’ 저자 초청 강연

“누구는 인터넷으로 잘 알려서 장사가 대박이 났다는데 나는 그럴 수 없나?” 이런 물음에 해답을 주는 강좌가 열린다.

여수넷통이 오는 28일 오후 6시 여수넷통 강의실에서 ‘페이스북 장사의 신’ 저자 김철환 씨를 초청해 마케팅에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실전 방법을 강의한다.

이 책에는 동네 가게 아저씨, 삼촌, 누나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좌충우돌 페이스북 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좌충우돌 분투기라 했지만 이들은 그 과정을 통해 무시 못 할 내공을 쌓았다. 감히 ‘페이스북 장사의 신’이라 부르는 이유다.

페이스북 사용법이나 일반적인 마케팅 이론에 바탕을 둔 페이스북 마케팅 관련 서적은 많지만 실제 사업 현장에서 좌충우돌, 일희일비하며 몸으로 배운 페이스북활용기를 담은 책은 <페이스북 장사의 신>이 처음이다.

특히 주인공들이 규모 있는 기업의 마케터나 기획자가 아니라 모두 혼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그동안 나왔던 마케팅 서적과 크게 다른 점이다.

이 책에는 모두 16명의 페이스북 고수(!)가 소개된다. 강원도 영월에서 야생화차를 재배해 팔고 있는 젊은 농부, 글로벌 상사맨에서 급변신을 선언한 여수 바닷가의 유학파 생선장수, 구조조정의 시련을 딛고 페이스북의 달인으로 거듭난 부산의 꽃집 사장님, 대기업 빵집과 겨뤄 힘겹게 동네상권을 지키고 있는 군포의 작은 빵집 주인, 시골 가서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귀농한 구례의 소셜농부까지.

장사꾼뿐만이 아니다. 페이스북에서 노래하는 소셜 가수, 고객을 친구로 친구를 고객으로 만드는 젊은 여성 도예가, 페이스북에서 예술작품을 경매하는 조각가도 등장한다.

저자는 2년 동안 이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고 그들과 나눈 대화를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

단순히 이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주인공들의 생생한 사례를 소셜마케팅 전문가로서 쌓은 경험과 이론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노트도 제공한다.

저자인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은 “2년 전만 해도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라 스스로 자부했는데, 이 책의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그런 자부심이 산산조각 났다”며“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동안 불멸의 진리마냥 떠들고 다녔던 얘기가 그저 기존 마케팅의 틀에 페이스북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것에 불과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페이스북 마케팅은 사실 마케팅이라기보다 사람들과 좀 더 잘 어울려 지내는 데 필요한 처세술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그들은 대기업도 이루기 어려운 마케팅 성과를 냈다”며“아마도 그들의 페이스북 활용이 사람, 어울림, 소통이라는 페이스북의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들 덕분에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고 그래서 그들을 ‘페이스북 장사의 신’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장사의 신들이 한결 같이 꼽는 비결이 있다. ‘꾸준함’과 ‘경청’이다. 이것만 명심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장사의 신’이다.

강좌는 유료로 진행되며 교재비 포함 3만원이다. 3만원을 투자해 대박을 기원해 보자.

강좌 문의 및 신청은 여수넷통 070-4225-8100이나 010-3526-0579로 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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